(서울=포커스뉴스) 법무부(장관 김현웅)가 1일 오전 11시 신임검사 임관식을 열고 법무관 전역자 9명을 검사로 임용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인 이들은 제2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들이다.
이날 임용된 신임검사들은 향후 1년간 법무연수원에서 형사법 이론과 검찰수사 및 공판 실무, 검사 윤리교육 등을 이수한 뒤 내년 검찰 정기인사때 일선청에 배치될 예정이다. 법무연수원 교육과정에는 3개월의 일선 검찰청 실무수습 역시 포함돼 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5월 로스쿨 출신 제5회 변호사 시험 합격자 39명을 신규 검사로 임용하고 임관식을 개최한 바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당시 검사 임용 대상자 중에는 △한국과 미국의 공인회계사 자격 취득 후 회계법인 근무경력자 △KAIST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IT 관련 대기업의 통신미디어 분야에서 11년간 종사한 경력자 △미국의 로스쿨에서 LLM과정 졸업 후 뉴욕 주 변호사시험 합격자 △공인노무사 자격 취득 후 노무법인 근무경력자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김현웅 법무부장관이 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임관된 신임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법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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