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모닝브리핑] '뇌전증' 해운대 교통사고 운전자, 사고 처음 아니다 外

편집부 / 2016-08-02 06:01:14
△ 모닝브리핑(화).jpg

(서울=포커스뉴스) 해운대에서 '광란의 질주'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교통사고가 벌어졌습니다. 한 외제차가 평화롭게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들을 향해 돌진한 겁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뇌전증을 앓고 있었고, 사고 당일에는 약을 먹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약을 제대로 챙겨 먹지 않은 개인의 잘못이 큽니다. 하지만, 뇌전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운전면허를 딸 수 있었던 허술한 법의 탓도 큽니다. 이번 사고로 죽거나 다친 사람은 무려 17명입니다. 화요일 모닝브리핑입니다.

◆김영란법 예외조항, 국회의 꼼수?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 국회의원들이 빠졌다는 주장에 국민은 분노했습니다. 이런 주장이 나온 데에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제3자의 고충민원을 전달하는 행위'는 예외로 하는 조항 때문입니다. 국회의원들이 이 조항을 이용해 법망을 피해갈 수 있다는 것이죠. 국회의원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지금까지 그들이 보여준 행동을 생각한다면 '합리적 의심'이 아닐까 합니다.
(☞ 김영란법 '훼손' 예외조항…꼼수 부리는 국회 - 기사 바로가기)

◆신현우 옥시 전 대표, 혐의 부인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과 관련한 첫 공판에서 신현우 전 대표 측 변호인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는 동의할 수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반면 옥시 측은 이날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 '가습기 살균제' 신현우 전 대표 혐의 부인…옥시는 허위광고 인정 - 기사 바로가기)


◆베일 벗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공개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홍채인식' 기능 등 혁신 기술이 포함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갤럭시S7의 흥행을 이어나가 아이폰과의 경쟁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요?
(☞ "어떤 혁신 보여줄까"…베일벗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 기사 바로가기)

◆경찰, 이진욱 고소녀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배우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무고한 혐의를 받는 여성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여성은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에서도 '거짓' 결과를 받았습니다.
(☞ 경찰, 이진욱 고소녀 '무고 혐의' 구속영장신청 - 기사 바로가기)


◆이화여대 총장,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중단 발표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일정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본관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감금된 교직원들의 기본권을 심하게 침해했기에 징계를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화여대 총장 "평생교육 단과대 설립 중단… 농성 중단하길" - 기사 바로가기)

◆해운대 교통사고 가해자, 뇌전증 진단


부산 해운대에서 17명의 사상자를 낸 교통사고 가해 차량 운전자가 뇌 질환의 일종인 뇌전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해운대 교통사고 운전자 뇌전증 진단…구속영장 신청 - 기사 바로가기)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했다. 2016.05.10 조숙빈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의 최대 책임자로 지목된 신현우 전 옥시레킷벤키저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6.05.13 양지웅 기자 <사진출처=갤럭시노트7 공식 홈페이지>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에서 출석 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6.07.17 이승배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본관에 고졸 출신 직장인 등을 위한 단과대 설립을 반대하는 학생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이대학보사> 2016.07.30 포커스포토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문화회관 사거리에서 사고가 일어나 경찰과 소방관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출처=부산공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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