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를 바꿔 쓰기 해 음악·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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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자료2]KT 데이터 2배 늘려 쓰는 청소년 요금제 출시.jpg |
(서울=포커스뉴스) KT는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 ‘Y틴(teen)’을 3일 출시했다. Y틴 요금제는 제공되는 데이터를 2배로 활용할 수 있는 ‘2배 쓰기’와 음악·교육 콘텐츠를 매월 제공 데이터에서 차감해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바꿔 쓰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Y틴 요금제는 20(1400MB), 27(2000MB), 32(3000MB), 38(4700MB+최대 400Kbps 속도제어 무제한)의 4종류로 출시된다. 모든 요금제에서 문자 1일 200건을 제공하고 음성은 기본 제공된 알에서 이용량에 따라 차감된다.(음성 1분당 약 7.3MB)
Y틴 요금제 이용자들은 데이터를 최대 2Mbps 속도에서 최대 2배로 이용할 수 있다. 2배 쓰기를 설정하면 실제 사용 데이터의 절반만 제공량에서 차감된다. Y틴 32요금제 기준으로 2배 쓰기를 하면 최대 약 6GB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장 저렴한 2만원대 요금제로도 최대 2800M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박스를 통해 가족에게 공유 받은 데이터나 쿠폰으로 등록한 데이터도 모두 2배 쓰기로 설정해 이용 가능하다.
고화질 동영상 이용 등 고속의 데이터가 필요할 때에는 고객센터 애플리에케이션으로 간편하게 2배 쓰기를 해지할 수 있다. 2배 쓰기는 매 시간대 별로 설정 가능하며, 매월 말일에 자동 해지된다.
Y틴 요금제는 데이터를 바꿔 쓰기 해 음악·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바꿔 쓰기는 요금제에 매월 제공되는 기본 제공량(기본알)을 일정량 차감하고 △EBS데일리팩(600MB 차감) △지니팩(300MB 차감) △마이타임플랜(My time plan)(500MB 차감) △음성 매일 10시간(2200MB 차감)과 같은 유료 서비스를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EBS데일리팩은 EBS 교육용 콘텐츠와 매일 전용 데이터(1GB+최대 3Mbps 속도제어)를 무제한 제공하고, 지니팩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전용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며, 마이 타임 플랜은 매일 연속 3시간을 지정해 데이터를 마음껏(2GB+최대 3Mbps 속도제어) 이용할 수 있다.
이 중 EBS데일리팩은 Y틴과 함께 4일 첫 선을 보이며, EBS 초중고 전 학년∙전 과목 강의 및 논술 강의 등 5만 여개 EBS 교육용 콘텐츠와 전용 데이터(일 1GB+최대 3Mbps 속도제어)를 제공한다. 매일 1GB 전용 데이터 소진 후 제공되는 속도 최대 3Mbps는 고해상도 EBS강의를 불편함 없이 볼 수 있는 속도다.
Y틴 요금제의 메인 타겟인 청소년에 어필하기 위해, 요금제 이름과 동일한 프로젝트 아이돌 유닛(Unit) ‘Y틴’이 결성됐다. 인기 급상승 중인 남성 7인조 몬스타 엑스와 걸그룹 우주소녀 중 7명이 합쳐진 총 14명으로 구성, KT의 Y틴 요금제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KT는 청년층을 위한 Y24 요금제에 이어 청소년을 위한 Y틴 요금제를 출시함으로써 Y 세대에게 독보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통신사로 자리 잡으려 한다”고 말했다.KT가 데이터를 2배 늘려쓰고 다른 용도로 바꿔쓰는 청소년 요금제를 출시했다.<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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