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임직원 급여 일부로 '저소득층 창업지원'

편집부 / 2016-07-30 16:43:49
한전-사회연대은행, 창업자금 지원 '희망무지개 프로젝트' 운영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적립한 기금으로 설립된 '희망무지개 점포' 15호점이 문을 열었다.

31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전과 사회연대은행이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저소득 소상공인들에게 소액의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을 대출,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80%이내 (4인 가구 기준 약 350만원 이하소득층 해당)의 저소득층으로 창업자금 1개소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조건으로는 3개월 거치 45개월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과 연 금리 2% 등이며, 지원 자금을 연체 없이 상환하면 이자 전액을 환급한다.지난 29일 한국전력공사, 사회연대은행 관계자들이 희망 무지개 프로젝트 15호점 창업주 등과 지원금 기념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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