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휴가속으로~' 車업계, 전국 고속도로서 '무상점검' 돌입

편집부 / 2016-07-29 09:23:39
휴가객 가장 몰리는 29~31일 일제히 운영…타이어 점검, 엔진 오일 보충 받을 수 있어
△ (사진2) 160725 현대차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jpg

(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맞춰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 한국GM, 쌍용자동차는 국토교통부가 가장 많은 휴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 8월 첫째 주에 맞춰 이날부터 31일까지 일제히 무상점검 서비스에 돌입하기로 했다.

먼저 현대·기아차는 휴게소 4곳, 총 7개소에 서비스 코너를 마련해 냉각수,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전구류 등 간단한 소모품 무상 교체와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휴가길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 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현대차는 △경부선 죽암(부산 방향) △영동선 여주(강릉 방향) △중앙선 치악(춘천 방향) △서해안선 화성(목포 방향) 고속도로 휴게소에, 기아차는 △경부선 죽암(부산 방향) △중앙선 치악(춘천 방향) △서해안선 화성(목포 방향) 고속도로 휴게소에 각각 서비스 코너를 뒀다.

특히 중앙선 치악휴게소와 서해안선 화성휴게소에서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멀티미디어 전담 서비스팀을 운영, 내비게이션 업데이트와 오디오 점검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9일 영동선 여주휴게소, 중앙선 치악휴게소, 서해안선 화성휴게소에서는 중고차 가격 시세 정보를 알려주는 글로비스 오토벨 시세 상담 코너를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GM의 쉐보레 브랜드는 화성휴게소(목포방향)과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부산방향) 두 곳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점검 서비스와 함께 와이퍼 블레이드, 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과 냉각수·엔진 오일 보충을 무상 지원한다.

특히 캠페인 현장에서는 전문 차량정비 서비스 직원들이 여름철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며, 문제 발생 시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함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 또한 자사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화성, 여주, 죽암 휴게소(하행선 방향)에서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타이어 점검은 물론 와이퍼 블레이드,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과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의 오일류 보충 서비스가 이뤄진다. 방문 점검 고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한정수량)도 증정할 계획이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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