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성주군민과 간담회 갖기 위해 성주 찾은 정진석 원내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7일 사드배치와 관련해 "안전협의체가 조속히 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저는 단절돼 있는 대화 복원을 위해 정부와 새누리당,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민관 대화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여기에 대해 국민들도 수용하겠다는 자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전협의체에서는 인체 및 환경 안정성 검증, 주민 참여방식, 각종 정보관련 사안 등 모든 사안들이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성주에 가보니 군민들께서 제한된 정보와 불명확한 보도에 대해 많은 걱정과 우려를 하고 있었다"며 "무슨 생체실험을 한다는 자극적인 소문들로 많이 불안해하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성주 군민들이 불안해 하는 사안에 대해 투명하고 과학적인 검증과정을 반드시 거쳐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26일) 성주를 방문, "성주군민·경상북도·미군·새누리당 등 대화 주체들이 성주안전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26일 오전 경북 성주군청을 찾은 정신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지도부들이 성주군민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군청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6.07.26 김기태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