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저소득층에 생리대 20만개 지원

편집부 / 2016-07-24 12:52:59
DIY 면생리대 무상지원…핑크박스 나눔 캠페인
△ [올리브영]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 사진자료 1.jpg

(서울=포커스뉴스) CJ올리브영이 올해부터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무상 지원하는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다.

올리브영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임직원 봉사단이 DIY면생리대와 일반 생리대를 에코백에 넣은 핑크박스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허민호 CJ올리브네트웍스 공동 대표와 올리브영 임직원 봉사단,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등 약 120여 명이 참여했다.

올리브영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연간 생리대 20만 패드와 임직원이 직접 만든 DIY 면 생리대를 에코백에 넣어 무상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 캠페인은 앞으로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릴리안과 쏘피, 한나패드, 예지미인, 나트라케어 등 여성위생용품 협력사들도 이번 캠페인에 자유롭게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선보경 CJ올리브네트웍스 상품본부장은 “일부 저소득층 중·고교 여학생들이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을 전해 듣고, 그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뜻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을 단순 기부가 아닌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업(業)의 특성을 고려해 올리브영 만의 특화된 나눔 활동으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올리브영과 함께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 활동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젊음을 누리고, 희망이 지속적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7월22일 서울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임직원 봉사단이 DIY면생리대와 일반 생리대를 에코백에 넣은 핑크박스를 제작하고 있다.<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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