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성공 개최 위해 유명 개그맨들 뭉쳤다…"삭발이 대수랴"

편집부 / 2016-07-22 15:59:26
유명 개그맨 10명 'BICF 홍보단'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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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성공 개최를 위해 인기 개그맨들이 의기투합했다.

김원효·김지민·박나래·박휘순·양상국·양세형·조윤호·허경환·홍윤화·홍인규 등 개그맨 10명이 'BICF 홍보단'을 결성해 축제 홍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들은 BICF의 총괄 기획·연출을 맡은 개그계 선배 송은이의 부탁을 받고 선뜻 홍보에 합류했다.

첫 홍보 활동으로 보기만 해도 웃음을 유발하는 센스 만점 응원 메시지를 적은 스케치북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BICF가 성공할수만 있다면 삭발도 서슴지 않겠다"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김준호 BICF 집행위원장은 "뷔페 드시지 말고 부코페 드세요. 잘 차려 놨잖아"라며 언어유희와 자신의 유행어를 적절히 섞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지민 역시 "부코페 느낌 아니까"라는 자신의 유행어를 활용했다. 이외에도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다양한 홍보 문구는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송은이 BICF 총괄 기획·연출자는 "BICF가 대중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홍보의 필요성을 느꼈다. 많은 분이 축제에 와서 마음 편히 웃고 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BICF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다. 지난 1일 1차 예매 티켓 판매를 시작한 이후 3일 만에 베테랑 개그맨 이경규의 공연 티켓이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다.

BICF는 다음달 26일부터 9월3일까지 9일 동안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남구 경성대학교 인근에서 열린다.올해로 4회를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유명 개그맨 10명이 홍보단을 결성해 활동에 나섰다. 김원효, 김지민, 박나래, 박휘순, 김준호, 양상국, 조윤호, 허경환, 홍인규(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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