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페이스북 메신저 월 사용자 수가 10억 명을 넘어섰다.
21일 페이스북코리아에 따르면 페이스북 메신저로 사용자들이 주고받는 메시지의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해 월 평균 10억 건을 넘어섰다. 이는 메신저가 개인 간 소통을 넘어 비즈니스 부문에서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메신저 플랫폼이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1만8000개 정도의 '챗봇(채팅로봇)'이 등록되는 등 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채봇을 통해 사용자는 메신저와 대화를하고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페이스북코리아는 메신저와 관련한 다른 수치들도 공개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메신저를 통해 전송되는 사진 파일의 개수는 월 평균 170억개에 달한다. 또 매일 2200만개 이상의 GIF 파일이 메신저로 오가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메신저 상에서 친구들과 주고받는 스티커의 총 개수는 하루 평균 3억8000만개에 이른다.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메신저 부문 부사장은 “페이스북은 사람들에게 최상의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사람들을 사랑하는 이들, 그리고 중요한 비즈니스와 연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용자 20억명 돌파를 향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도 밝혔다.(Photo by Sean Gallup/Getty Images)2016.05.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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