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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은 표정의 진경준 |
(서울=포커스뉴스) 넥슨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일가의 부지를 진경준 검사장 주선으로 특별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18일 공식 부인했다.
넥슨은 해명자료를 통해 "당시 사옥 부지를 알아보던 중 리얼케이프로젝트 산하의 부동산 시행사를 통해 해당 부지를 소개받아 2011년 3월 매입하게 됐고, 소유주나 소유주의 가족이 무슨 일을 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며 "해당 거래가 진경준 검사장이나 우병우 민정수석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건물 매입 가격도 인근 부동산의 실거래 가격보다 낮은 평당 1억3000만원 수준이었으며, 대부분의 인력이 판교로 이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012년 9월 해당 부지를 매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일보는 이날 우병우 민정수석의 장인인 이상달 전 정강중기·건설 회장이 자신의 딸들에게 상속한 서울 강남역 부근 1300억원대 부동산을 넥슨코리아가 매입했고 이 과정에 진경준 검사장이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서울=포커스뉴스) '주식 대박' 논란에 휩싸인 진경준 검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6.07.14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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