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신한은행의 일본법인인 SBJ(Shinhan Bank Japan)은행이 일본 현지에서 근무할 경력직원을 국내에서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SBJ은행은 5월 초 채용공고를 시작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시중은행 및 제2금융권에서 3년이상 근무경력이 있고, 중급 이상(JLPT 2급 수준)의 일본어 구사가 가능한 자다.
이번에 채용된 직원들은 SBJ은행 소속으로 현지법인의 직원과 동일한 연봉과 복지혜택을 적용 받으며, 일본 현지에서 현지인 고객을 대상으로 리테일(개인금융) 및 기업금융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SBJ은행 측은 "현지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국내 임직원을 해외 주재원으로 파견하거나 현지인 또는 현지교포를 채용했던 기존방식과는 다른 시도"라며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법인에 새로운 인재를 채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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