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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국무역협회는 2~3일 양일간 일본 글로벌 기업 35개사가 참가한 '2016 KOREA Career in Japan 일본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ANA항공, 스미토모 미쓰이은행, 한큐 한신 백화점, NTT West통신사 등 일본 글로벌 기업 35개사가 구인을 진행했다.
무역협회는 사전에 서류전형에 신청한 2000여명의 구직자 가운데 300명을 선발해 기업 담당자와의 최종 면접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약 60명이 일본기업에 취업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역협회는 최근 글로벌 인재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일본 현지기업들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일본 취업 중개사 마이나비와 손잡았다. 일본 취업성공전략 설명회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일본 구직 희망자 150여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할 계획이다.
안근배 한국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지난 6월에는 일본 IT기업인 라쿠텐이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13명을 채용했다"며 "민간기관 최초로 정부의 해외취업매니저인 K-Move센터로 지정된 무역협회가 다양한 해외취업 지원사업 모델을 발굴해 성공사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일본기업 채용박람회장에 구직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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