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6월 29일, 러시아 시베리아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광역 지방자치단체인 이르쿠츠크주의 올렉 야로쉔코 보건국장이 방문해, 향후 협력관계를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야로쉔코 보건국장은 서울, 경북에서 개최되는 이르쿠츠크주 홍보 설명회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방한 기간 동안 인천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위한 뜻을 인천관광공사 측에 전달해 인하대병원을 방문하게 됐다.
야로쉔코 국장은 인하대병원을 방문해 국제진료센터와 사이버나이프센터 등 진료시설을 둘러보고, 안승익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과의 면담에서 이르쿠츠크주의 암, 소화기, 호흡기 중증질환 환자 송출 시 인하대병원에서의 치료 방안 등에 대한 질의를 비롯해 향후의 공동협력 관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면담을 진행한 안승익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은 "오늘의 만남은 양국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의료계 발전을 이루기 위한 초석 단계라고 생각한다. 보건국장께서 직접 방문해 주셔서 매우 영광이다"며 "차후 인천관광공사와의 공조를 통해 시베리아지역과의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러시아 광역 지방자치단체인 이르쿠츠크주의 올렉 야로쉔코 보건국장이 인하대병원을 방문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6.06.30 <사진제공=인하대병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