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티웨이항공이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 로즈데일호텔에서 열린 '2016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저비용항공여객운송(LCC)서비스 부문 1위에 선정,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국내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고객 충성도,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LCC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티웨이항공이 업계에서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던 이유는 무엇보다 선진화된 고객 서비스에 있다는 분석이다. 지속적인 앱 개발을 통해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고객들의 발권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고,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시스템을 정착시킨 것이 높게 평가된 것.
게다가 티웨이항공은 현지발 외국인 고객들의 원활한 결제를 위해 페이팔(paypal)서비스를 국적 항공사 중 최초 도입하기도 했다.
또 스케줄 조회와 예약 기능에 그치는 경쟁사의 앱과 달리 티웨이항공은 기존의 앱에 SNS 기능을 더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으며,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온라인 유실물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을 '제2의 허브공항'으로 삼는 영업전략을 통해 국제공항 이용이 번거로운 지방거주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실제로 지난 4월 기준 티웨이항공이 대구공항에서 차지하는 국제선 수송분담률은 대구를 오가는 전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49.4%로 집계된 바 있다. 이같은 대구공항 활성화를 통해 고객들을 위한 편의제공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아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더욱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고객만족도조사는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만 15세 이상의 국내 소비자 10만10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개 산업군 737개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티웨이항공이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6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시상식에서 LCC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신광재 티웨이항공 객실본부장, 박영준 글로벌경영협회 회장, 고혁 티웨이항공 서비스담당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