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푸드&와인 클래식' 대회서 비빔밥 기내식 선봬

편집부 / 2016-06-20 09:06:29
비빔밥 유래 및 조리법 쉽고 흥미롭게 소개

(서울=포커스뉴스) 대한항공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아스펜에서 열린 '제34회 푸드&와인 클래식'에서 비빔밥 기내식을 선보였다.

매년 6월 미국 콜로라도 주 아스펜에서 열리는 푸드&와인 클래식 행사는 미국 타임(Time)사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와인'에서 개최하는 음식 및 와인 축제로 세계적인 유명 요리사와 와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80여개의 조리 시연과 요리 경연 대회를 펼친다.

7년째 참가 중인 대한항공은 이날 행사에서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또한, 완성된 음식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직접 나눠주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최초로 개발해 1998년 IFCA(International Flight Catering Association)로부터 업계 최고 권위의 '머큐리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베를린, 싱가포르, 베이징, 파리 등 국제 규모의 관광 박람회나 주요 음식 관련 행사에 참가해 비빔밥을 포함한 한식 기내식을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식 기내식 메뉴의 신규 개발은 물론 지속적인 해외 시식회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항공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와 객실 승무원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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