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문화재단-특수교육원, 장애학생 보조공학 지원 민·관 협력

편집부 / 2016-06-14 15:30:08
장애학생 보조공학 기기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d.jpg

(서울=포커스뉴스) 정부기관과 민간재단이 공동으로 장애학생의 독립적인 학업 수행과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보조공학기기 및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학생이 교육활동 및 일상생활 등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자공학기기 등 기기·장치를 말한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과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우이구)은 14일 엔씨소프트 판교 연구개발센터에서 장애학생 보조공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은 향후 3년간 장애학생 보조공학기기 및 프로그램의 개발과 학교 현장에의 보급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국립특수교육원에 장애학생 보조공학 지원센터를 설치해 장애학생 보조공학 연구·개발 및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학생 교육환경 개선 및 대국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보조공학 공모전 및 컨퍼런스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은 8만여명으로 많은 수의 장애학생들은 보조공학 지원의 부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특수교육 지원을 위한 국내 유일한 정부기관인 국립특수교육원과 장애학생 보조공학 지원을 위해 수년간 사회공헌 활동을 해 온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의 상호 협력은 새로운 민·관 합동 공익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윤송이 이사장은 "장애학생 개개인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우리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좋은 보조공학 개발과 보급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특수교육원 우이구 원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학생의 삶의 질 향상과 특수교육 발전에 모범적인 민·관 협력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과 우이구 국립특수교육원 원장(오른쪽부터 세번째와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문화재단>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