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美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 2년 연속 대상

편집부 / 2016-06-14 11:17:15
'항공장애 표시구 설치로봇'·'공작물 방호형 Y형 지지물' 출품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은 지난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피츠버그 몽로빌(Monroeville)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피츠버그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에 참가, 자체개발한 ‘항공장애 표시구 설치로봇’과 ‘공작물 방호형 Y형 지지물’ 2점을 출품해 대상, 금상2, 특별상5개를 수상했다.

14일 한전에 따르면 항공장애 표시구 설치로봇은 대상 수상과 특수기술 부문 금상, 특별상 3개(세계발명가협회·대만 발명협회·INPEX심사위원장)를, 또 다른 출품작 공작물 방호형 Y형 지지물은 안전산업 부문 금상과 특별상 2개(유로비즈니스연합체·INPEX심사위원장)를 받았다.

항공장애 표시구 설치로봇을 통해 송전선로 가공지선에 항공장애표시구를 설치할 때 기존 인력시공으로 하던 작업을 로봇을 활용해 설치할 수 있어, 안전·효율성이 높고 향후 전력설비 점검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이번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 수상을 토대로,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홍보하고, 다양한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이전 및 제품 수출 등 해외사업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는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과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발명전과 함께 세계 3대 국제발명전으로 불리우며, 올해에는 21개국 45개 부문 총 357점이 출품됐다.한국전력공사 관계자들이 지난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피츠버그 몽로빌(Monroeville)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피츠버그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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