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 '기어핏2' 북미·유럽서 출시

편집부 / 2016-06-03 08:58:52
운동 기능 강화된 GPS 스포츠 밴드 '기어 핏2' 오는 10일 선보여<br />
이어버드(Earbud) ‘기어 아이콘X’ 공개 올 3분기 출시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마케팅 센터인 ‘삼성837’에서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2’와 ‘기어 아이콘X’를 공개했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GPS(위치정보시스템)가 탑재된 스포츠 밴드 기어 핏2는 1.5인치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거리, 심박수, 운동 시간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기어 핏2의 데이터를 갤럭시 스마트폰의 S헬스 앱과 연동해 운동 상태를 분석할 수 있다.

또 기어 핏2는 기기 자체의 저장 공간에 음악을 저장해 폰 없이도 운동 중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운동 결과를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는 상태는 물론, 실내용 조정 기구 ‘로윙머신(Rowing Machine)’이나 페달에 발을 올리고 손잡이를 앞뒤로 움직이는 운동 기구 ‘일립티컬(Elliptical)’을 할 때도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운동 종목을 인식해 결과를 기록하는 '자동 운동 인식 기능'도 적용됐다.

기어 아이콘X는 음악을 감상하는 동시에 피트니스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기기로 좌, 우 이어버드(Earbud) 간에 연결 선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또 블루투스로 폰과 연동하거나 폰 없이 이어버드 만으로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저장공간은 4GB다.

기어 아이콘X를 귀에 꼽고 워크아웃 모드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거리, 속도, 심박수, 운동 시
간과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할 수 있고, ‘보이스 가이드’로 측정 내용에 대해 실시간 음성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운동 후에는 S헬스와 연동 돼 걷기, 달리기로 운동 기록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어버드를 살짝 두드리거나 위, 아래로 터치하면 기기에 저장된 1000개의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팁과 윙팁은 착용감을 위해 세가지 크기로 마련돼 있다. 또 기어 아이콘X를 보관하고 충전할 수 있는 케이스도 함께 제공한다.

기어핏2는 블랙ㆍ블루ㆍ핑크 컬러로 오는 10일부터 북미,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출시되며, 기어 아이콘X는 올해 3분기에 블랙ㆍ블루ㆍ화이트 등의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삼성 기어핏2.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 기어 아이콘X. <사진제공=삼성전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