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질GDP 전기比 0.5%↑…2분기 연속 0%대(종합)

편집부 / 2016-06-02 09:13:58
실질GDP, 지난 4월 속보치보다 0.1%p 상향 조정
△ [그래픽] 국내 GDP성장률 추이

(서울=포커스뉴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보다 0.5% 성장하는데 그쳤다. 2분기 연속 0%대 성장률이다.

2일 한국은행은 ‘2016년 1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잠정)’을 통해 올 1분기 실질 GDP가 전기 대비 0.5%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실질 GDP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0.7%에 이어 2분기째 0%대를 기록했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내구재와 준내구재 소비가 줄어 전기보다 0.2%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줄어 7.4% 감소했다. 수출은 석탄 및 석유제품, 자동차 등이 줄어 1.1% 감소했다. 수입은 기계류,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3.1%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6.8% 증가했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연구개발과 소프트웨어 투자를 중심으로 0.3% 증가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이 줄어 0.2% 감소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4.8%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금융 및 보험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위주로 0.5% 성장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는 전기 대비 3.4% 성장했다. 교역조건이 개선되고 국외순수취 요소소득이 늘어나면서 실질GDP 성장률을 웃돌았다.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잠정)’을 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보다 0.5% 성장하는 데 그쳤다. 2분기 연속 0%대 성장률이다. 2016.06.02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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