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NIA, 2016 빅데이터 확산 위한 시범사업 선정

편집부 / 2016-05-31 16:33:53
KT와 질병관리본부, 해외 감염병 차단 추진<br />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등은 빅데이터 자동차 부품 품질 향상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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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지능정보 사회를 앞당길 빅데이터의 확산을 위한 2016년 빅데이터 시범사업의 선정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3월부터 실시한 공모에 22개 컨소시움이 제안을 했고, 선도시범 부문의 4개과제와 산업확산부문의 2개 과제가 선정됐다.

안전분야에서 KT와 질병관리본부는 통신로밍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메르스, 지카 등과 같은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을 추진하고, 유통분야에서는 더블유쇼핑과 한동대가 홈쇼핑 편성에 딥러닝을 이용해 마케팅과 매출 향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제조분야에서는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등이 자동차 전자부품생산에 있어 온도, 습도, 진동 등 작업 환경정보, 검사 영상정보를 융합 분석해 품질 향상을 추진한다. 식품 분야에서 매일유업과 한국그린비즈니스협회는 유가공식품 제조 생산·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해 에너지 소비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병조 NIA 원장은 “빅데이터 시범사업은 서울시의 심야버스 노선 정책 지원과 같은 우수 빅데이터 사례를 발굴·확산 시켜 온 사업으로, 올해는 특히 딥러닝, 인공지능과 같은 지능정보기술이 적용된 빅데이터 모델이 구현돼 융합 신산업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정부의 빅데이터 시범사업 참여기관과 과제.<표제공=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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