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 6월1일까지 끝내자"

편집부 / 2016-05-30 10:06:57
"이번 주 초 3당 원내대표 회동해서 최종결론 내려야"
△ 국회법 개정 거부권 관련 입장발표하는 우상호 원내대표

(서울=포커스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새누리당을 향해 "원구성 협상을 2∼3일 내로 처리해서 다음달 1일까지 끝내자"고 제안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20대 국회가) 정상적으로 6월7일부터 시작하도록 이번 주 초 3당 원내대표가 만나 최종결론을 내리자"면서 "더민주는 시원시원하게 양보하고 원구성에 협조하고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민생행보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31일 사교육비 절감 TF(테스크포스)가 출범하면서 4개의 테스크포스가 정상적으로 가동한다"며 "현장에서 뛰는 모습을 국민들게 보여드리겠다"고도 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경제상황이 여러 가지 우려되는 바가 많은데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며 "말로는 경제가 힘들다고 하면서 대통령이 비상한 경제 상황에 대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우간다에 가서 북한이 어쩌고저쩌고 할 때냐"며 "경제에 대한 접근법이 안일하다는 측면에서 더민주의 걱정과 우려를 달게 들으라"고 촉구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법 개정안 관련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대해 입장발표 하고 있다. 2016.05.27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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