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현안·법안 등에 대해 의견 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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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례 하는 더민주 의원들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0대 국회 임기 시작일인 30일 첫 의원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날 의원총회에는 김종인 더민주 비생대책위원장 대표를 비롯해 우상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현안에 대한 당론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의원총회는 이른바 '민생행보'의 첫 걸음으로 총회에 앞서 더민주는 당 내 가계부채 태스크포스팀 주도로 소속 의원 123명이 기부한 30일 31일 이틀치 세비 8천179만5천원을 주빌리 은행에 기부하는 행사를 연다.
주빌리 은행은 부실채권 매입으로 빚탕감 및 조정을 돕는 비영리 시민단체로, 더민주에 따르면 이번 기부로 총 2천525명, 장부기준 약 123억의 부실채권 소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더민주는 의원총회에서 전날 변재일 정책위의장이 발표한 '20대 중점 추진 법안' 내용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변 의장은 29일 "아직 원구성이 제대로 안됐고 의원들 (20대 국회) 임기가 내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결정하는 과정을 겪은 건 아니"라며 "당 내에서 정책조정회의와 의원총회 등을 통해 당론으로 할 건 당론으로, 기타법안은 기타법안으로 접근해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30일 더불어민주당이 20대 국회 첫 의원총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 19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이 국민의례 하고 있는 모습. 2016.05.19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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