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20대 국회, '여소야대' 구성 바람직"

편집부 / 2016-05-27 11:48:10
한국갤럽 여론조사, 긍정 61% vs 부정 15%
△ [그래픽] 국회_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서울=포커스뉴스) 국민 10명 중 6명은 20대 국회의 '여소야대' 정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3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국회 여소야대 구성에 대해 응답자의 61%가 '잘된 일', 15%가 '잘못된 일'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30대 등 젊은 세대들이 여소야대 국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9~29세는 70%, 30대의 76%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반면 60대 이상의 응답자 중에선 34%만이 긍정평가를 내놨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광주·전라 지역에서의 긍정률이 69%로 가장 높았다. 반면 보수색채가 강한 대구·경북 지역은 전체 절반에 못 미치는 48%의 긍정률을 기록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에선 긍정과 부정이 비등한 수치를 보였다. 긍정률은 34%, 부정률은 35%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의 긍정률은 각각83%·82%·90%로 새누리당의 약 3배에 달하는 높은 긍정률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4~26일 3일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은 휴대폰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돼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며 응답률은 21%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하면 된다.2016.02.29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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