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후 침묵 지키던 최경환 "협력하는 20대 국회 만들자"

편집부 / 2016-05-24 19:55:17
"김진표 전 부총리 국회 복귀 축하"<br />
"정당은 다르지만 여러 모임에서 만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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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총선 이후 침묵을 지키던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24일 "정당의 울타리를 넘어 협력하는 20대 국회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면서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20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전 경제부총리)와의 인연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진표 전 부총리께서 저의 의원회관 사무실 옆으로 입주한다"며 "김 전 부총리와는 미국 위스콘신대 유학시절에도 대문을 마주보는 이웃집 사이로 살았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정당은 서로 다르지만 위스콘신 출신 전 경제부총리라는 공통분모로 김 전 부총리와 여러 모임에서 만나왔다"면서 "30년 세월을 넘어 다시 저와 이웃사촌이 되신 김 부총리의 국회 복귀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최경환 의원은 김진표 당선자에 대해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의 김진표 부총리는 선배로서 배울 점이 참 많은 지혜로운 분"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최경환 의원은 그동안 총선 이후 제기됐던 책임론, 친박·비박간 갈등에 대해 침묵해오다가26일만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페이스북 캡쳐 화면. 2016.05.24 류연정 기자 j4837415@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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