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관련주, 희비 엇갈려…오리엔트 바이오↑ 유니더스↓

편집부 / 2016-05-24 11:30:52
오리엔트 바이오, 5거래일 연속 상승세<br />
유니더스, 상승세에서 하락 반전
△ 캡처.jpg

(서울=포커스뉴스) 지카바이러스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와 명문제약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유니더스와 진원생명과학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테마주가 아닌, 개별 기업의 매력에 따라 주가 흐름이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18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24일 11시17분 현재 전일 대비 3.98%(105원) 오른 2745원에 거래 중이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하는 명문제약도 19일을 제외하고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순항 중이다. 같은 시각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4.30%(240원) 높은 5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방암 치료제에 대한 국내 마케팅 영업활동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에서 하락 반전했다. 유니더스는1.47%(150원) 하락한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더스는 모기 외에도 성관계를 통해 지카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카 바이러스 수혜주로 떠오른 바 있다.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진원생명과학도 전 거래일 상승세에서 벗어나 소폭 하락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0.31%(50원) 떨어진 1만605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11일 필리핀을 방문한 후 입국한 남성 C씨(77년생)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발표했다.오리엔트 바이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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