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조선업 구조조정, 근로자 재취업 구체적 대책 병행해야"

편집부 / 2016-05-23 11:26:48
대우조선해양 방문해 "조선업 벼랑 끝 위기지만, 강구할 수 있는 모든 노력 다해야"
△ 고민중

(서울=포커스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3일 조선업계의 구조조정과 관련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안타깝게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의 재취업을 위한 대책과 남은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한 대책이 매우 구체적으로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가진 노동조합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어떤 경우에도 우리가 힘을 합하고 지혜를 모아서 위기를 꼭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조선사업이 어렵고 벼랑 끝 위기라고는 하지만, 회사 노조와 근로자들, 지역 사회도 한 마음, 한 뜻으로 강구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겠다"며 "새누리당도 동원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 여러분과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살아남기 위한 구조조정이 아니라 정리하기 위한 구조조정을 하는 것 같아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며 "국회에서 여야 정치권, 정부와 여당이 폭넓게 의견을 모으고 지혜를 짜내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충남 공주 지난 선거 당시 사용했던 선거사무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비대위, 혁신위 추인이 무산돼자 칩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016.05.18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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