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한국은행이 '2016년 BOK 컨퍼런스'를 오는 3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 '고용과 성장:거시경제정책과 구조개혁의 역할(Employment and Growth: Roles of Macroeconomic Policy and Structual Reform)'이라는 주제로 이틀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주열 총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 민 IMF 부총재, 제임스 불라드 미 연방준비제도 세인트 루이스 총재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논문 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된 4개 세션과 패널세션 등 총 5개로 구성된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토머스 사전트 교수를 비롯해 미국과 터키 중앙은행, IMF, OECD 등 국제기구, 주요대학 인사가 각각 발표·토론 및 사회자로 참여한다. 이종화 고려대교수, 장용성 연세대·로체스터대 교수, 곽노선 서강대 교수 등이 세션 토론자 및 사회자로 참가한다. 함준호, 조동철 금융통화위원, 박세령 경제연구원 거시경제실장, 장정석 조사국 계량모형부장 등도 자리할 예정이다.
한은은 "글로벌 금융위기 뒤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부진과 고용관련 이슈를 재조명하는 한편 균형잡힌 다양한 접근으로 유효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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