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0일 중진회의…서청원 "중진회의, 현 사태 원만한 해결 기대"

편집부 / 2016-05-19 12:38:40
"부담줄까봐 불참할 생각"<br />
"중진들이 합의해 당선자대회서 추인 받으면 다들 인정할 것"
△ 대화하는 서청원-원유철

(서울=포커스뉴스) 서청원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비대위-혁신위 출범 무산 이후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당내 혼란과 관련해 "내일(20일) 당 원내지도부-중진연석회의가 현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청원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진석 원내대표가 20일 당 원내지도부-중진연석회의를 소집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서 전 최고위원은 본회의장에서 나오면서도 기자들에게 내일 회의에 참석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 거기 안 간다. 후배 의원들이 자유롭게 얘기하는데 내가 이야기하면 또 부담스러울 것 아니냐"며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어 "지난번에도 원만하게 합의를 도출해 당선자대회서 추인을 받지 않았느냐"며 "이번에도 이런 문제가 생겼으니 4선 이상 중진들이 앞으로의 그림을 그려놓고 당선자대회에서 추인을 받으면 다들 인정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서 전 최고위원은 또 "그렇게 수습하는 길 밖에 없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잘 논의 될 것으로 본다"면서 "다들 경험 많은 사람들이고 4선 이상 된 분들이니까 어려운 당을 위해 잘 조율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42회 국회(임시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한 서청원(오른쪽)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과 원유철 전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2016.05.1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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