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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고심 |
(서울/광주=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가를 결정한 정부를 향해 "옹졸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망월동에 위치한 5·18 구묘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만 허용한다는데 아집에 사로잡힌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세기 5·18 민주화운동으로 민주 사회를 여는 계기가 됐다"면서 "그 정신을 받들어 21세기에 들어와서는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고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는데 더민주가 좀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 자유와 정치적 자유가 같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광주 민주화운동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2016.05.16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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