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전국위, 비대위·혁신위 처리…친박 반발 예상돼

편집부 / 2016-05-17 06:00:54
친박 초·재선 "비대위·혁신위 원점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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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17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정진석 원내대표의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및 혁신위원회 독립성 보장 방안 등을 처리한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전국위원회 의장·부의장 선출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혁신위 독립성 보장 방안 위한 당헌 개정 등을 처리한다.

전국위원회가 끝난 뒤에는 상임전국위를 열고 김용태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위 체제와 비박계 중심의 비상대책위원 임명에 대한 의결을 진행한다.

그러나 전날(15일) 친박계 초·재선 당선인 20명이 "비상대책위원 및 혁신위원장 인선은 원점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해, 의결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이들 친박계 당선인은 "유능한 분을 삼고초려라도 해서 모셔 와 혁신을 주도하는 길을 열어야 한다"며 "비상대책위원들도 유능한 인재들로 채워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의결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하더라도 '김용태 혁신위'는 친박계 당선인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정진석(가운데)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광림(오른쪽) 정책위의장, 김용태 혁신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상견례에 참석하고 있다. 2016.05.16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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