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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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아직도 그대는 오만불통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협조를 구하는 시금석이었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걷어차버렸다"며 "참 안타까운 대통령"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면서 "쉽게 갈 일을 어렵게 간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가보훈처는 '참석자 자율의사'를 존중하겠다며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이 아닌 기존의 합창 방식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여당은 재고를 요청했고 야당은 맹공에 나섰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3일 여야 3당 원내지도부와의 회동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공식기념곡 지정 문제에 대해 보훈처에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것을 지시하겠다고 한 바 있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캡쳐 화면. 2016.05.16 류연정 기자 j4837415@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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