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청와대·새누리당, 국정운영 소통형으로 변화시켜야"

편집부 / 2016-05-14 13:49:03
"청와대 정례회동 통해 국민 삶 지키기 위한 의지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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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청와대와 3당 원내지도부 13일 회동에 대해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총선에 드러난 민심을 반영해서 국정운영 방식을 소통형으로 변화시키고 의회의 자율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회동은 성과도 있었고, 한계도 있었던 회담"이라며 이같이 평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삶이 최우선이다. 국민의 삶, 그것이 곧 정치"라며 "어제 회담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못한 가습기 살균제, 세월호법, 성과연봉제, 누리과정, 남북관계 개선 등은 더불어민주당이 20대 국회에서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합의한 대로 청와대 정례회동 등 협상과 소통을 통해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와 3당 간 정례회동 합의에 대해 "협치를 하려면 앞으로 종종 만나야 되지 않겠느냐"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김 대표는 전날 회동 전체를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는 "아직 내가 그 결과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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