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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 브리핑하는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 |
(서울=포커스뉴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이 12일을 당 대변인직에서 사임하며 "새누리당은 이제 뼈를 깎는 각오와 성찰을 통해 다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마지막 현안 브리핑을 마친 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지금이 제가 대변인직을 떠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대변인 직을 맡은 후 국정개혁과 총선이라는 두바퀴 수레의 직진을 위해 마이크를 매개로 혼신의 힘을 다했으나 여러모로 부족했다"며 "국민과 언론·야당에 대한 저의 논평과 현안 브리핑이 적절했는지는 깊은 성찰과 고민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남을 이기는 것은 힘이 있는 것이고 자기를 이기는 것은 강한 것이라는 '도덕경'의 금언(金言)으로 퇴임의 변을 남긴다"며 마지막 브리핑을 끝마쳤다.
이 대변인은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원내대변인을 거쳐 지난해 7월 당 대변인으로 선임됐다.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 2015.10.2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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