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DJ생가 기념비를 둘러보는 문재인 |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 중이다.
문 전 대표 측은 10일 "문 전 대표가 9일~10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방문에 나섰다"면서 "예전부터 미뤄왔던 개인적인 일정 때문에 전북을 찾는 김에 다른 일정도 함께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전 대표는 전북 방문 첫날인 9일 낮 전북 작가회의 회원들과 함께 전주의 한 요양원에 있는 문학평론가인 천이두 전 원광대 교수를 병문안했다.
문 전 대표 측은 "(문 전 대표가) 천이두 선생 병문안을 간 길에 함께 있는 어르신들에게 어버이 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배식봉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병문안 후 전주 신흥고를 찾아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신흥고는 1980년 당시 광주를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등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에 동참했던 역사를 지닌 학교로, 문 전 대표가 전부터 방문을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는 전주 시내 막걸리 골목에서 청년들과 '막걸리 번개'를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전북 방문 첫날을 마무리했다.
문 전 대표 측은 "(문 전 대표가) 10일에는 새만금 현장을 둘러보고 익산 원불교 본부를 방문해 종단 지도자들을 예방하고 원불교 100주년을 축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 전 대표의 이번 전북 일정은 4·13 총선 이후 두 번째 호남 방문이다. 그는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과 함께 지난달 '영호남 통합' 행보를 펼친 바 있다.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대표가 지난 18일전남 신안 하의도에 있는 김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 기념비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문재인의원실> 2016.04.19 포커스포토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