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도읍 "당·청 대표 회동 정례화하자"…3당 원내수석 첫 회동

편집부 / 2016-05-10 14:22:36
박완주·김관영 상견례서 "여야정 협의체 구성도 논의해야" 주장
△ 논의하는 3당 원내수석

(서울=포커스뉴스) 김도읍 새누리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가 10일 "당과 청와대 간 대표 회동을 정례화하자"고 주장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야 3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 첫 회동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엔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 대표,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 대표가 함께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3당이 협심해서 모범적으로 국회법을 준수하는 그런 국회 됐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며 "이번에는 국민의 뜻이 협치하라는 것이니까 조금 양보를 잘해서 법정시한을 지키고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3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신임 원내대표 회동을 계기로 당청 회동 정례화,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김 수석부대표는 "3당 원내대표를 대통령께서 초청했으니까, 앞으로 우리가 협치라는 큰 틀 내에서 여야정 협의체 구성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며 "또 당 대표, 당 지도부가 다 구성되면 당과 청와대간 대표회동을 정례화해야 한다. 그래야만 협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서울=포커스뉴스) 김도읍(가운데)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박완주(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신임 원내지도부 회동 의제 조율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2016.05.1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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