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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는 13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 대해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고 20대 국회에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할 민생과제에 대해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부탁드릴 것은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동에 앞선 각오를 이 같이 전하며 "할 수 있는 모든 내용을 테이블 위에 올리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우 원내대표는 '회동에 앞서 당내 의견 청취를 충분히 하고 정진석 새누리당·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의견을 나눌 것이다. 기본적으로 여야 대표가 만나는데 의제를 국한할 필요가 있느냐'고 말했다"면서 "또 우 원내대표는 '서민경제 활성화에 (논의를) 집중하고 가습기 살균제 사건, 세월호특별법 개정 문제 등에 대해 충분히 박 대통령에게 얘기를 하고 협조를 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 대해 "가감없이 총선 민심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20대 국회 1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선출된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가 소감을 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6.05.0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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