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관련주, 여성 첫 환자 발생에 꿈틀?…동반 강세

편집부 / 2016-05-10 10:48:05
명문제약, 전거래일 하락세에서 상승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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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내 환자 발생에도 조용했던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여성 첫 환자 발생에 꿈틀거리고 있다. 3번째 환자의 완치 이후 힘을 잃었던 상승탄력이 다시 강화되는 모양새다.

명문제약은 전 거래일 3.66%의 하락세에서 상승 반전했다. 명문제약은 10일 10시39분 현재 전일 대비 3.07%(170원) 상승한 57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명문제약은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하고 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 역시 전 거래일 5.6%의 낙폭에서 벗어나 상승세다. 유니더스는 같은 시각 1.69%(200원) 오른 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모기 외에도 성관계를 통해 지카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카 바이러스 수혜주로 떠올랐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전일 대비 2.89%(55원) 높은 1955원에 거래 중이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업체다.

진원생명과학도 2거래일 연속 낙폭에서 벗어나 순항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2.68%(400원) 뛴 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8일 베트남에서 일하다 이달 국내로 들어온 20대 여성 A씨가 지카바이러스 4번째 감염자라고 발표했다. A씨는 국내 첫 여성 감염자다.명문제약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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