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靑 요청, 여과없이 집행하지 않을 것…친박 눈치 본적 없어"

편집부 / 2016-05-09 15:18:19
"토론회 총의가 유일한 가이드라인 될 것"
△ 정진석 모두발언

(서울=포커스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9일 "청와대와 긴밀히 협조하지는 않겠지만 여과없이 집행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은 "친박(親朴)계의 눈치를 본 일이 없다"고 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당선자총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 당의 처지가 계파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무소속 당선인들의 복당 문제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정 원내대표는 "비대위 구성, 친여 무소속 당선인들의 복당 이야기가 많이 돈다"며 "비대위 구성, 복당 문제가 왜 늦어지고 있는지 활발한 토론을 통해 기탄없이 말씀을 해달라"고 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에서 모아지는 여러분의 총의가 저의 유일한 가이드라인·오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진석(오른쪽)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임 원내대표단과의 티타임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5.0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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