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아동에 대한 차별‧학대‧폭력, 시급히 시정해야"

편집부 / 2016-05-05 10:11:03
"과도한 경쟁논리‧배금주의‧갑의 횡포, 아이들 불행으로 내몰아"
△ 현안 브리핑하는 이재경 선대위 대변인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에 대한 차별, 학대와 폭력 등의 문제를 시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OECD 나라들 가운데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가 꼴찌다. 또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어린이‧청소년 다섯 명 중 한 명은 자살 충동을 경험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대변인은 "어린이들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야 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은 행복하지 않다"며 "과도한 경쟁논리와 배금주의의 만연, 갑의 횡포, 생명에 대한 경시, 가정의 해체 등 우리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들이 우리 아이들마저 불행으로 내몰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당은 어린이들을 차별과 학대,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해소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과 희망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더민주는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 것을 굳게 다짐한다"고 강조했다.이재경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03.2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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