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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발언 듣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
(서울=포커스뉴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3일 북한의 핵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 "맞춤형 억제전략, 동맹 미사일 대응작전, 전략적 작전 수준에서 확고한 대응책이 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여러 차례 답했지만 우리 군은 모든 가용능력 동맹의 능력을 합해 북핵에 대응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 장관은 북한의 의도를 묻는 질문에 "궁극적인 목표는 핵 보유국의 지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공식적으로 북한이 약 40kg의 플로토늄을 확보하고 있다고 확인했다"며 "북한이 지금 거의 핵탄두 실험을 언급했는데 진짜 핵탄두 실험을 할지 안할지는 나중에 여러 가지로 확인을 해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은 여러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금까지 핵실험을 해왔고 또 반드시 3년 마다 한다고 얘기할 순 없다"며 "해외 여러 핵실험 사례를 보면 1년에 여러 차례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황교안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16.04.19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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