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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내대표 출마하는 우상호 |
(서울=포커스뉴스) 오는 4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3선의 우상호 의원은 '민생 이슈 선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우 의원은 지난달 29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더민주) 123명 의원들의 단결을 바탕으로 민생 이슈 선점을 통해 정국을 주도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전략적 판단으로 이기는 협상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국회에선 국민과의 약속을 한 가지라도 제대로 실천하는 정당으로 변모시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20대 국회의 첫 과제"라며 △민생이슈 주도 △당내 소통 △초선의원 지원 △대안제시 등을 내세웠다.
우 의원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년 창당한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우 의원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같은 연세대 81학번 동기이자 당시 현역 의원이던 이성헌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국회에 입성했다.
2008년 18대에선 이성헌 후보에 금배지를 넘겨주었다가 19대 리턴매치에선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재선 의원이 됐다.
87년 6월 항쟁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우 의원은 더민주 범친노로 분류되는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주요 프로필
△1962년 강원 철원 출생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동우회 회장 △도서출판 두리 대표 △월간 '말' 기획위원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고문 △사단법인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제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제19대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당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2016.04.29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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