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이란 방문 후 3당 대표 만날 것… 그러나 연정은 NO"

편집부 / 2016-04-26 22:25:32
"정례화도 긍정 검토"<br />
"연정은 바람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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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이란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서 빠른 시일 내에 3당 대표를 만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의 간담회에서 청년실업·구조조정·노동개혁 등 경제 문제 해결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3당 대표와 만나는 것을 정례화 하는 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겠다"며 소통 행보를 넓혀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파견법의 경우) 구조조정의 대책도 되고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 구인난을 겪고 고통을 받는 중소기업을 위한 것도 되고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된다"며 " 앞으로 이런 부분은 전향적으로 국회 쪽에서 생각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20대 총선에서 집권당이 제2당이 됨에 따라 일각에서 연정설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며 "서로 정책이나 생각,가치관이 다른데 그게 막 섞이면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박 대통령은 "지금 국민이 만들어주신 이 틀 속에서 어떻게든지 서로 만나고 대화하면서 타협과 협의를 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언론사 보도·편집국장단과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포커스뉴스DB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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