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이타 현에서 진도 5 지진 발생

편집부 / 2016-04-29 15:57:41
진원 깊이 10㎞, 규모 4.4 지진 발생<br />
해일 걱정은 없어…산사태 주의할 것

(서울=포커스뉴스) 일본 규슈(九州) 오이타 현(大分縣)에서 29일 오후 3시 9분쯤 진도 5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오이타 현 중부지역으로 진원 깊이 10㎞, 규모 4.4로 추정된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지진에 의한 해일 발생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이타 현 유후시(由布市)에서 진도 5 지진이, 오이타 현 벳푸시(別府市)에서 진도 3 지진이 관측됐다고 일본 기상청은 밝혔다.

이외 구마모토 현과 미야자키 현(宮崎縣) 각지에서도 진도 2와 진도 1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구마모토 현과 오이타 현 등지에서 활발한 지진 활동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기울어진 건물 등에 접근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이어 지진으로 지반이 느슨해졌기 때문에 산사태를 주의하라고 호소했다.

지난 16일 일본 구마모토 현에서 진도 7 강진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규슈 지역에선 1000여 차례가 넘는 여진이 발생했다.일본 규슈(九州) 오이타 현(大分縣)에서 29일 오후 3시 9분쯤 진도 5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캡쳐=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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