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혁신모임' 황영철 "원내대표 경선, 혁신과정으로 이뤄져야"

편집부 / 2016-04-25 23:17:05
"외부인사가 비대위 이끌어야 보다 새롭게 나갈 수 있어"
△ 새누리당에 초청된 최장집 교수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혁신모임 멤버인 황영철 의원이 25일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와의 간담회에서 "원내대표 경선과정이 당 쇄신과 총선 민의를 수렴하는 혁신의 과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 혁신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황 의원은 논란이 일고 있는 비상대책위원회 문제와 관련해 "새로 뽑힌 원내대표가 비대위 구성에 대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위원장을 외부에서 영입할지, 원내대표가 겸임할지는 원내대표 경선 과정에서 정리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혁신적인 비대위가 꾸려져야 하니까 외부에서 새로운 분이 영입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지만 (시간상) 적절한 인물이 없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전했다.

'김황식 전 총리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지'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거론되는 분들은 있는데 일치된 평가가 나오지는 않고 있다"면서 말을 아꼈다.최장집(가운데) 고려대 명예교수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혁신모임 외부인사 간담회에 초청되어 강연 전, 황영철(오른쪽), 김영우(왼쪽)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2016.04.25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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