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임시공휴일 지정, 내수진작 임시방편 아닌 근본대책 제시해야"

편집부 / 2016-04-28 15:40:58
"근본 대책으로 비정규직·중소기업 보완책 마련해야"
△ 현안 브리핑하는 이재경 선대위 대변인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내수진작을 위해 내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과 관련, "정부는 재계의 건의를 받아 그때그때 내놓는 임시방편적 조치가 아니라 내수 진작의 근본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28일 오후 서면논평을 통해 "내달 6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 진작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비정규직이나 중소기업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임시공휴일에도 직장을 나가거나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로서는 생활의 불편이나 소외감만 느낀다는 점을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5월5일 어린이날부터 8일 일요일까지 나흘간 황금연휴가 생겼다.이재경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03.28 박동욱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