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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은 표정의 김종인 대표 |
(서울/대전=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8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반기문 대망론'에 대해 "본인이 원해서 (대선에) 출마해 국민이 뽑으면 될 수도 있겠지"라고 말했다.
이날 4·13 총선 이후 두 번째 지역 일정으로 대전을 찾은 김 대표는 중구에 있는 구 충남도청사를 방문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어떻게 평가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통령 하고 싶은 사람을 평가할 필요가 뭐 있어"라며 말을 아꼈다.
이해찬 무소속 의원(세종시)의 복당 신청에 대해 "아직 절차가 있으므로 할 말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친노(親盧) 좌장격인 이 의원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의 컷오프(공천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뒤 세종시에서 당선돼 7선 고지에 올랐고, 더민주에 복당을 신청했다.대전=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민주 의원 및 당직자들이 28일 오후 대전시청을 방문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대전시 정책간담회에서 김종인 대표가 굳을 표정을 보이고 있다.2016.04.28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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