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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내대표실 들어서는 혁신모임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쇄신파 모임인 새누리당 혁신모임(가칭·새혁모)이 오는 25일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혁모 간사를 맡고 있는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 의원은 '2016 민의에 응답하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에 대표적 진보 학자로 꼽히는 최장집 교수를 초청해 20대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진단하고 새누리당의 혁신 방향에 대해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연·김영우·이학재·하태경 의원 등 8인으로 구성돼 있는 새혁모는 총선 이후 기자회견문을 열어 당의 쇄신을 강조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19일 원유철 새누리당 대표 권한대행을 방문해 원 원내대표의 퇴진·당선자 워크샵 개최를 촉구하고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에 초청된 최장집 교수는 민주주의에 대한 연구를 다수 진행했으며 김대중 대통령 시절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반대 입장을 가진 의원 및 당선인으로 구성된 당 혁신모임(가칭) 소속 의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 원내대표와 면담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황영철, 김영우, 하태경, 오신환 의원. 2016.04.1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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