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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훈 |
(서울=포커스뉴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21일 야권의 기업 구조조정 여야정 협의체 움직임에 대해 "정부여당이 추진을 해오던 사안을 야당이 호응하는 부분에 대해 저희는 일단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정훈 의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티타임을 갖고 "야당에서 기업구조조정과 안보 관련 정책적 사항을 들고 나오고 있다. 물론 태도들이 내년 대선을 의식한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훈 의장은 "기업구조조정 우선 분야는 조선업계 등 해양 관련 산업에서 추진이 돼야 할 것 같다"며 "지난 번 통과된 기업활력제고특별법과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등을 기초로 워크아웃을 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조조정 할 때 발생되는 경제적 약자 보호 부분은 고용안전망을 확충해 전직 훈련이라든지 재난구역 선포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훈 의장은 "구조조정하는데 있어 노동개혁도 빠질 수 없는 분야"라며 "저희 노동5법 주장을 야당이 반대해왔는데, 야당이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 노동개혁도 같이 논의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구조조정이 한쪽만 해서는 완전한 구조조정이 어렵다. 같이 구조개혁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6.04.19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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