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체질 위한 구조조정 관련 법 논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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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발언하는 이종걸 |
(서울=포커스뉴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박근혜정부발 경제활성화 주문이 국민에게 거부됐다. 이에 대해 (4월 임시국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3당 원내대표가 총선 후 회동해 4월 21일 임시국회에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4월 임시국회를 "19대 국회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이고, 우리나라 경제체질을 위한 구조조정 관련 법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문제는 경제인데 우리 당의 뜻에 부응했던 유권자와 국민의 평가를 반영할 수 있는 법들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93건 안들을 고루 살펴서 신속하게 처리돼야 할 법들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어 4월 임시국회의 세 가지 의미를 짚었다.
이 원내대표는 "(4월 임시국회는) 19대 국회에 씌워진 평가를 회복할 수 있는 명예회복의 시간"이라면서 "(또한) 새로운 3당 국회운영체제에 대한 전초전을 잘 마련하는 때"라고 말했다. 마지막 의미로는 "생산적 국회를 열 초석 마련"을 이야기했다.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4.2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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