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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8일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참패와 관련해 "일은 하지 않고 진보좌파 흉내내는 것에만 치중하면 과거 열린우리당처럼 당은 공중 분해된다"고 경고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새누리당은 질 수 없는 선거에서 공천파동·계파투쟁·도장들고 튀기·치졸한 진박논쟁으로 국민들로부터 탄핵을 받아 참패했다"고 이번 총선 결과를 강하게 비판했다.
홍 지사는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완승했지만 2002년 대선에서 패배한 한나라당의 사례와, 2004년 17대 총선에서 완승했지만 재집권에 실패한 열린우리당의 사례를 들며 "이제부터라도 냉혹한 자아비판과 성찰을 거친다면 새누리당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도자들에게는 위기가 곧 기회다. 밝은 내일을 위해 다시 뛰셔야 한다"고 덧붙였다.홍준표 경남도지사. 2016.04.17 김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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